“지구시민 되는 날,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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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 되는 날, 우리는 하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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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민족문화제」29일 칠성로에서 개막



제3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5회 다민족문화제」가 “지구시민 되는 날,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오는 29일~ 3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칠성로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대표 임은종, 홍성직, 목익수)가 주최하고 “제주다민족문화제추진위원회”(대표 김정우)가 주관하는 「제5회 다민족문화제」는 다양한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2007. 5)」에 의거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의 날로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선정, 각종 다양한 외국인주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세계인 주간” 행사의 일환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29일 19시제주시 칠성로 스타일도시 임시무대 앞에서 도내 거주이주민 500여명과 김태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도내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및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14개국 지구마을 문화거리가 운영되며 14개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전통차 문화 소개는 물론 각국의 다양한 풍물이 전시된다.

또한 각종 동아리 및 예술단체와 연계하여 판소리, 무용, 베트남 전통공연, 캐나다 기타공연 등 길거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외국인강사들로 구성된 밴드 연주, 밸리 댄스, 필리핀가수 초청 공연, 비보이 댄스, 태국 전통 춤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아일랜드 브리즈의 소리소통퍼포먼스, 사랑의 무료 진료, 체험프로그램(아이스페인팅, 요술풍선만들기, 버블체험, 물풍선만들기 등), 풍물시장 등이 열리며, 30일 마지막 날에 펼치는 화합의 밤에는 태평무, 아프리카공연단의 아프리카춤, 베트남전통공연, 중국기예공연단의 기예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거주외국인 등 지원조례」를 제정, 「거주외국인 등 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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