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문화가 숨쉬는 도심 속 힐링 1번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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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화가 숨쉬는 도심 속 힐링 1번지 만들기
  • 문경삼
  • 승인 2014.0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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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삼 오라동장

문경삼 오라동장
작년, 우리동에서는 한국민속예술제 참여, 제1회조설대 집의계 광복의사 경모식, 충북 청원군 강내면과의 자매결연은 예년에 없는 새로운 일들이었으며, 대내외 각종 평가에서 11개 부문 21개를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고,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되는 가슴 뜨거운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의 지원으로 도시숲 조성, 연오로 도로확장사업, 토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등 25개 사업에 100여억원을 투자하여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우리동 자체사업으로 동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주민참여 대화행정을 정례화하고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기동반 운영강화, 파트너십을 통한 맞춤형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원, 청렴․친절의 공직문화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선제적 행정과 정성을 다하는 최상의 무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둘째,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 방선문 축제 개최, 조설대 집의계 광복의사 경모식, 방선문가는 숲길의 도심 명품화 추진, 방선문 진입로 조경수식재 및 참꽃나무 정비, 해바라기마을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 것이다.

셋째, 지역의 보유한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 강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가입확대, 다둥이 출산장려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여 그늘 없는 촘촘하고 따뜻한 고객 중심의 사랑·희망 나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넷째, 주민 및 자생단체 등과 함께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배출량 30% 줄이기, 환경 취약지 수시정비, 자생단체별 환경정비 책임구역제 지정, EM환경교실 운영,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등 지역주민 누구나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할 것이다.

이 외에도 올해 특수시책으로 지속가능한 국가지정문화재(명승) “방선문” 명소화 사업, 지역의 참봉사자를 발굴 격려하고 선행 분위기 확산을 위한 “숨은 모범시민 찾기운동”,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둥이 출산 축하 케익 상품권 제공, 지역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한 독거노인 무료영화 상영 등의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동 직원 모두는 청렴·민생·소통행정으로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혜를 모아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도심 속 힐링 1번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앞장설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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