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상습침수지역 개선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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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상습침수지역 개선 앞당길 것”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3.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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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좌읍 송당 등 방문 ‘통합 물관리센터 설치 운영’ 밝혀


 

▲ 구좌 당근밭

“획일적인 하천정비사업은 지양하고 상습침수지역 개선을 앞당기겠다”

11일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송당 지역 등을 찾아 상습침수지역 개선방안과 물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그동안 행정차원의 노력으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수해 등으로 인한 걱정 없이 농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구좌읍 송당 침수방재 저류조

고 예비후보는 또 “매해 1000억 가까이 투입되는 재해예방사업의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만큼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정부 부담비율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천정비사업은 도로공사가 아닌 만큼 기존 자연생태를 심각하게 왜곡하는 사업은 지양하고 생태친환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의 중요한 공적자원인 수자원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질환경 기초사조사 연구, 총량관리 기본계획 등을 다룰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적인 물관리센터를 설치해 물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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