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송 고사목이 제거된 도두봉에 향토수종인 재래동백나무를 식재해 특색있는 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두봉에 220여 본의 재선충으로 고사된 해송을 제거, 고사목 제거로 공간이 확보되는 전체에 걸쳐 올해 4월~5월중에 향토수종인 재래동백나무 1,000그루를 식재한다.
도두봉은 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오름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해안경관을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제주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곳에 지역특화 경관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관을 제공하고, 명소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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