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읍장 임종찬)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영옥)는 지난 15일 서부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족 5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고추장을 손쉽게 만드는 방법,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교육 등 실습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과 농촌결혼이민자와 1대1 지도로 일일이 만드는 과정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고영옥 회장은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제주음식문화에 빨리 익숙해지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주 농촌생활에 도움을 주고 고추장 요리를 빨리 익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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