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통캠프는 부모와 함께하는 성(性)! 터놓고 말하자!「통통통(몸통+맘통=소통)여름캠프」, 「가화만사성(性) 여름캠프」로 구성 운영된다.
통통통(몸통+맘통=소통) 여름캠프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선녀와 나무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소재)에서 실시하며, 자녀세대의 성문화․부모시대의 성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가화만사성(性) 여름캠프는 사춘기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및 부모 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실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탄생 스토리 북(생명탄생과정 및 부모의 고마움을 알기), 체험관 교육(사춘기의 몸의 변화 및 성 터 놓고 말하기), 소통지수 체크리스트(자녀와 의사소통 훈련 및 성폭력 감수성 높이기), 몸으로 소통하기(단계별 몸 움직임, 서로 거울되어보기)로 구성,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내 성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교육대상의 확대 및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의 신규 개발 확대 등 적극 운영하여 선도적인 지역사회 성교육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