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5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제주도 전역 해송림 2000ha에 대해 실시된다.
작업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으로 1회 비행시에 42ha의 면적에 방제를 실시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축산농가, 친환경농업재배농가 등에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들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8000ha의 소나무숲 방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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