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10억원이 투입된 서귀포항 수제선 정비공사가 지난 8월초 준공됨에 따라 내년 3월 준공목표로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항 내 어항구 재정비공사를 이달 중 설계하고 10월 중 공사를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어선계류시설을 정비하고 일부 낮은 물양장을 높이고 항내 유지준설 등이 이뤄진다.
한편 서귀포항 수제선 정비공사는 서귀포항 유람선부두 인근에 직립식 호안시설 40m와 항만부지 500㎡를 정비하여 서귀포항을 이용하는 소형어선들이 접안 불편을 해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귀포항이 수제선과 어항구 재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서귀포항을 이용하는 410여 척의 어선 및 유람선 등의 원활한 이용으로 어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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