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외 MICE 관광객 유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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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외 MICE 관광객 유치 순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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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MICE 관광객 유치가 순항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굵직한 대규모 세계인의 스포츠 행사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제주의 가을이 한층 풍성해 질 전망이다.


4일 제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국제 MICE 유치 건수는 모두 103건으로, 2014년 제주도의 국내외 MICE 유치 목표인 160건의 64.3%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세월호 여파 등에도 불구하고, MICE 유치는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제 MICE 행사는 51건으로 2014년 목표치 85건의 60%를 달성했다.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국제회의는 춘계(4~6월), 추계(9~11월) 대회기간 중으로 유치확정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바, 하반기 중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인센티브 투어는 2014년 목표 25건을 8월말 현재 28건을 유치해 초과달성했다. 이는 신규시장 공략에 따른 동남아 국가 인센티브 관광객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기타 국내 MICE 유치실적은 24건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상반기 세월호 사고 등으로 여행 자제 분위기가 이어졌던 것도 한 요인이다.


2015년 이후 유치가 확정된 MICE 행사로는 2015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대회(2,100명), 2016년 일본 샤디기업 인센티브 투어(3,000명), 2017 의용생체공학회 국제학술대회(3,000명) 등이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을에는 MICE 행사가 집중 개최되어 2014년 MICE 유치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음식점, 버스기사, 숙박업소 등 최 일선 일터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가 차후에도 관광객들이 제주를 다시 찾는 좋은 요인이 될 수 있어 도민 한 분 한 분이 따뜻하게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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