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 푸른 잔디 구장에서 열려
제12회 영천동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토평동 소재 서귀포 시민구장에서 각 마을회장, 지역단체 대표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영천축구회(회장 김정균)가 주최하고 영천동주민센터, 영천동연합청년회가 후원했으며, 5개 팀(토평상동, 토평하동, 동상효, 서상효, 법호촌.돈네코)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리그전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법호촌.돈네코마을이 우승컵과 우승상금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동상효팀에게 돌아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빨간 티셔츠를 입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친 법호촌.돈내코 실버 응원단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옥 영천동장, 강익자 도의원, 김천문 도의원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모든 방문객에게는 고기국수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며, 토평동 부녀회(회장 김문숙)가 마련한 몸국은 뜨거운 축구열기 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서귀포시 동홍동, 영천동 일대에 동북아 의료 및 건강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홍보부스가 설치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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