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안전관리 빈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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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안전관리 빈틈없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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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신구간 관련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

 

올 신구간 관련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수립됐다.

제주소방서(서장 김지형)는 20일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신구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구간 동안 도내에서는 23건의 화재로 1명이 부상하고 5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 등이 발생했고, 구조ㆍ구급현장에서는 180여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와 관련된 주요사고 원인은 연소기 철거 부주의, 중간밸브 오개방, 용기 연결 미흡 등으로 인한 가스관련 사고와 이사후 발생되는 쓰레기 소각 및 전기사용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방서는 LPG 보급업소 및 집단공급시설 173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협조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19센터별로 관내 순찰을 통해 이사가는 가옥에 대해 가스배관 마감조치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기초소방안전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토록 하고, 3층 이상 주택에는 완강기 설치를 당부하는 등 주민안전의식을 계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가스배관 마감조치 미흡으로 올해 지난 3일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연립주택에서 부상 2명, 지난해 2월 13일 화북일동 소재 빌라와 7월 27일 이도이동 주택에서 각각 부상 1명과, 2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김지형 제주소방서장은 “신구간 동안 예찰활동과 안전사고 방지교육 등을 강화하여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사가는 가옥에는 가스 등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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