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국인 18만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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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중국인 18만명 찾는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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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황금연휴인 설 명절을 맞아 관광객 18만명이 제주를 찾는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과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21.4% 증가한 1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예상관광객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3만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19일 3만6000명 △20일 3만6000명 △21일 3만2000명 △22일 3만8000명 등 5일간 총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14만8000여명 보다 21.4%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증가요인으로는 신학기 막바지 연휴로 인한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 및 네이버 밴드 등 모바일 그루핑앱 을 통한 젊은 층의 방문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제주도내 국내선 항공편 예약률을 살펴보면 연휴가 시작되는 18일과 19일 각각 89.1%, 88.3%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5일간 평균 항공편 예약률은 5일간 평균 83.3%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관광호텔 70~80% △렌터카 75~85% △골프장 30~40% 등의 예약률을 각각 기록했다.

항공.선박 공급좌석수는 지난해 15만2천여석의 비해 19% 증가한 18만2390석이 공급됐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항공편이 지난해 보다 21% 증가한 986편, 국제선은 지난해 보다 39% 증가한 107편이 공급됐다. 선박의 경우는 국내선은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39편이, 국제크루즈는 지난해 1편보다 증가한 3편이 제주를 찾는다.

한편,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2월 18일~2월 24일) 7일 종안 제주를 방문하는 순수 중국인 방문객은 총 5만9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5.5% 증가한 규모로 특히 올해 춘절 연휴일수가 지난해 10일보다 짧은 7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 추이는 더욱 가파른 것으로 풀이된다.

춘절 기간 국제선 항공편수는 125편으로 약 8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크루즈 유람선은 20일 2회 및 22일1회, 24일 1회 등 총 4차례 입항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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