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지역축제 14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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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지역축제 14개 개최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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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5 을미년을 맞아 청양(靑羊)의 긍정적 기운을 듬뿍 담은 11개 축제 및 3개 이벤트 행사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별 특색소재 발굴 등 세부계획을 조속히 마련, 국내외 사전 홍보강화 등 도민 및 관광객 몰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계획으로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축제별 컨설팅을 통한 특색소재 발굴 등 축제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무분별한 프로그램 억제를 통한 예산절감 및 인근 상권 및 관광지와 연계한 축제상품 발굴, 운영을 통해 재원확보와 지역소득창출을 도모키로 했다.

시는 지역축제(이벤트)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제1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을 슬로건으로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며, 4월에는 ‘제7회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제20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 가 대정 가파도 및 남원 한남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늦은 봄 5월에는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자리돔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제15회 보목자리돔큰잔치’가 보목포구 일원에서, 뜨거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 ~ 8월에는 ‘제13회 환경사랑쇠소깍 검은모래축제’와 ‘제20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제15회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 ‘제12회 한여름밤 사랑나누기 미니콘서트’가 연이어 열려, 한여름의 낭만과 추억을 모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시즌으로 접어들면 서귀포 전 시민의 참여 및 함께 만들어가는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시 일원에서 9월 중 펼쳐지며, 10월에는 제주의 전통생활양식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24회 덕수리 전통민속재현축제’와 ‘제22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11월에는 제주 겨울바다의 별미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15회 최남단방어축제’와 12월 연말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출의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제23회 성산일출축제’가, 마지막으로 ‘16년 1월초에는 ’제16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전년의 묵은 때를 씻겨주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일년내내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및 이벤트 개최를 통해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등 지역민들에게 환영받는 축제를 개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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