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올해 총 195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은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마을권역단위 농촌 마을종합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희망마을 만들기사업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역량강화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는 마을의 역량에 맞춰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5단계 지원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역량과 주민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만들기 5단계 지원시스템은 제주지역의 마을을 예비마을, 시범마을, 추진마을, 중앙지원마을, 사후관리마을 등 총 5개로 구분, 마을역량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마을과 행정, 마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마을만들기 중간조직 설치에 대한 타 시.도의 사례 등을 종합분석하는 등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5단계 행정지원 시스템 적용을 원칙으로 향후 마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과 더불어 하는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공모는 다음달 13일까지 연장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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