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순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센터 다목적실 및 정보화교육장에서 설문대여성역사문화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0년 센터 개관과 함께 운영된 여성역사문화 해설사는 매년 정기보수교육을 통해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주여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움으로써 제주여성문화 재정립에 기여해오고 있다.
교육 첫날인 25일에는 제주여성 문화해설사 역할 및 제주를 찾는 중국인을 위해 중국어로 인사하기 등 과정이 실시되고, 26일에는 제주대 양진건교수의 '해설사 해설기법',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의 '4.3과 평화.인권의 길' 강연이 진행된다.
27일 마지막날에는 제주여성 역사문화 유적지인 홍윤애의 묘, 명월진성, 절부암 등 현장학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제주여성역사문화 재정립 및 심화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문화해설 기법 습득으로 해설역량 및 해설사의 질적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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