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9일 제주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제328회 임시회 회기 중인 도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 심사를 한 후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예산심의를 한 후 최종 의결해, 13일 본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합의사항은 총 1634억원 규모로 짜여진 제1회 추경예산을 이번 임시회에서 원만하게 처리하고, 심의 과정에서는 그동안 최대 쟁점이 돼 왔던 계수조정의 '증액편성'을 하지 않기로 한다는 것이다.
각 상임위는 9일 오후 계수조정에 들어가 사전심사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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