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4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 야외무대에서 '귤꽃 아트 콘서트-봄의 향연' 행사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인 최소리씨의 두드림 연주를 비롯해 전자음악과 판소리가 융합된 니나노난다의 '퓨처판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문지윤씨의 첼로 연주와 영국의 바이올린니스트 사이먼의 연주, 콘트라베이스 주자 이동희씨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도 진행되며, 4명의 무용수들이 '귤꽃의 정령들'이라는 테마로 펼치는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마술과 버블을 접목한 동화적인 마임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경식씨의 마임공연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장악력을 보여주는 안지석씨의 춤 퍼포먼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정달호 조직위원장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명실상부한 국제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공연은 감귤박람회 본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다양한 형태를 활용한 홍보를 겸하는 행사로 품격 높은 박람회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귀농귀촌인협의회, 감귤사랑 동호, 명품감귤연구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