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 친절, 감사의 편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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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친절, 감사의 편지 이어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7.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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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주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오창원)에 따르면 지난 25일경 중문동 소재 한 관광호텔에서 투숙하던 50대의 한 관광객이 급성통증으로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119구급대원의 친절함과 전문응급처치에 감동한 관광객이 28일 감사의 뜻으로 피자 세판(현금 6만원 상당)을 중문119센터로 전했다고 했다.

감사의 선물을 받은 중문119센터(센터장 오창원)는 금품, 선물 등을 수수할 수 없는 규정상 취약가구 아동들을 보고하고 교육하는 관내의 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지난 6월에도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하다가 갑작스런 부상에 따른 경부통증과 마비증세 등으로 119구급대를 이용한 관광객 또한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고 올해 4월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가 사고로 대퇴부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은 관광객의 가족이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서귀포소방서 119구급대원 활동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평 사례는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전해온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직접 전화를 통해 답례를 하고 있으며, 받은 선물은 규정과 관계하여 관내 복지시설 등에 기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관광의 품격 향상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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