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홍준과 함께 인문학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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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유홍준과 함께 인문학 숲으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0.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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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10월 문화의 달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뜻 깊은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했다.

‘다시 만나는 유홍준의 제주문화여행’이 그것인데로, 오는 19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실시된다.

유홍준 교수는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이며, 전 문화재청장을 지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 ‘돌하르방 어디감수과’를 펴냈고, 저서에서도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 것은 자연이 내린 축복입니다’라고 표현 한 것처럼 제주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이번의 인문학 특강에서는 유 교수의 재치 넘치고 유쾌한 입담으로‘추사의 삶과 예술을 중심으로’모처럼 접할 수 없는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인문학 콘서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도립서귀포합창단 소프라노 이은숙과 테너 신용훈의 멋진 성악듀엣 연주를 시작으로, 추사명예관장 위촉장 수여, 인문학특강, 사인회 등 으로 진행된다.

인문학 콘서트는 무료입장으로, 특강 참가를 원하는 도민과 관람객은 3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 후 사인회가 있는 만큼 소장하고 있는 유홍준 저서를 가지고 오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2016년 명사와의 열린 강좌, 문화미술품 감정대학 운영, 시민공모 참여를 통한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여, 바야흐로 서귀포 문화 부흥시대, 서귀포 르네상스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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