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족소리판굿 “할망, 할망, 설문대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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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족소리판굿 “할망, 할망, 설문대할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0.2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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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패소리왓 11월5일 문예회관 소극장 공연

 

설문대할망은 힘이 장사라
흙을 지고 나르고, 오름 만들고,
오백장군 낳아서 제주지켰대! 옛날 옛날 한옛날에……

태초에 제주섬을 만들었다는 창조의 신, ‘설문대할망!’은
조물딱! 주물딱! 흙을 주물러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요술쟁이 손으로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환상의 섬, 제주섬을 만들어
거대하고 당당한 여신으로 제주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

제주섬에서 살아가는 소박하고, 순박한 섬사람들의 이야기가 소리, 극, 몸짓이 어우러지는 국악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나,어린이, 노인, 가족 누구나가 어우러져 재미있고 신명나게 관람할 수 있는 가족소리판굿 “할망, 할망, 설문대할망!”공연이 열린다.

 

민요패 소리왓(대표 안민희)은 그 동안 “삼승할망 꽃놀래”, “농사의 신 자청비”, “바람의 신 영등할망”, “문전신 녹디생이”, “펠롱 펠롱 펠롱도채비” 등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소재로 하여, 16편의 창작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제주신화와 제주민요, 전래민요, 제주전래동요, 창작국악동요 등을 접목시켜 소리판굿의 형식으로 다양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설문대할망 설화가 요술쟁이 손을 가진 창조의 신이자, 태고의 질서를 주재하는 큰~어머니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설문대할망의 이야기로 가족소리판굿“할망, 할망, 설문대할망!” 공연에 담는다.


이번 가족소리판굿 “할망, 할망, 설문대할망!”공연은 소리, 극, 몸짓 등을 토대로 한 ‘소리판굿(국악뮤지컬)’ 형식으로, 제주민요, 제주전래동요, 창작국악, 다양한 우리의 가락과 선율이 어우러져 우리 국악의 흥겨움, 신명, 희노애락을 맘껏 펼쳐 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1) 작 품 명: 창작가족소리판굿 '할망할망 설문대할망'

(2) 공연장소: 문예회관 소극장
(3) 공연기간: 2015년 11월 5일(목) 오전 10시, 11시10분
2015년 11월 6일(금) 오전 11시, 오후 7시
(4) 대 상: 어린이, 노인, 가족 등 누구나 관람
(5) 관 람 료: 12,000원(사랑티켓: 3,000원 관람가)
(※ 사랑티켓관람대상: 청소년-7~24세, 노인-65세 이상)
(6) 공연문의: 민요패 소리왓 (064-721-4967, 안민희 010-3697-4981)
(7) 대본 및 연출: 안희정
(8) 기 획: 안민희, 변향자
(9) 제작진 및 출연진
극작:안희정/ 연출:안희정/ 기획:안민희, 변향자/ 안무:고춘식/ 소품제작:김영화, 김순덕/ 조명:이석진/ 분장:김미형/ 영상기록:안희영/ 사진기록:쓰리프레임/ 진행:김경아, 신찬엽, 고경희
출연 : 고영란(설문대할망), 변향자(까왁이, 삼백이), 안민희(백록이, 오백이), 안희정(남생이, 일백이), 이은순(음악), 한명경, 이용석(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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