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추경안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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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추경안 심사 돌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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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는 16일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편성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도가 갈고 닦아온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로 대표되는 ICT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 제주형 '그린빅뱅'은 대통령이 기후변화대응 모범사례로 언급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2공항관련)현재 대다수 도민들의 환영 분위기 속에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중"이라며 "해당지역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배려와 대안 마련에도 한 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구) 탐라대 부지매입, 서귀포시청 청사증축사업, 2017년 FIFA U-20 월드컵 준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개보수 사업과 도로 정비 등 행정시와 지역별로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한 사업 예산이 편성됐다.

구성지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와 달리 도와 교육청의 새해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하는 새해 예산안도 대화와 타협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돼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며 "그 부피만큼 제주발전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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