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제주시내 보오메꾸뜨르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홍명표 현 회장을 유임했다.

홍 회장은 서귀포시 신효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주신문 편집부국장과 제민일보 사장, 제29대・제30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기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이다.

수석 부회장에는 이용길 전 제주산업정보대 학장이, 부회장에는 김양수 JIBS 대표이사와 강만생 한라일보 부회장・조맹수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감사에는 김동주 제주한라대 교수와 김계춘 제주매일 주필이, 사무처장에는 좌승훈 ㈜제주올레파크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제주언론인클럽은 제주언론의 위상 정립과 지역현안 연구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것으로, 현재 120여명의 도내 전·현직 언론인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