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제10대 제주의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과 제주자치도의회 부활 사반세기를 맞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엄숙한 순간"이라며 "더 큰 희망과 비전, 의욕과 사명감을 갖고 힘차게 뛰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단추는 정말 잘 끼웠다. 원구성 과정이 대화와 타협, 양보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의회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잘 지켜낸 것"이라며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치고, 후반기 의정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후반기 제주의정은 도민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으로 도민을 섬기고, 보살피며,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에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돼지열병 발생 관련"철저한 역학조사와 차단 방역을 통해 청정제주 축산의 이미지를 지켜 줘야 한다"며 "돼지고기 수급 안정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유통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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