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2일 오후 당사 3층 회의실에서 신임 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를 개최했다.
강지용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철 도당 부위원장 등 2명이 입후보해 치러진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강 후보가 88표, 김 후보가 21표, 기권 5표로 강지용 후보가 당선됐다.
강 위원장은 후보 정견발표를 통해 "위원장직을 맡게 될 경우 내년 대선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집권 여당이고 도지사, 도의회 다수당의 지위를 갖추고 있는 자리에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도당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끈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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