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60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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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60건 처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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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는 9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28건, 동의안 29건, 의견제시 1건, 승인의 건 1건, 청원 1건 등 총 60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동의안을 상임위(행정자치위원회) 의결 내용대로 가결했다. 이 동의안은 재석의원 37명 중 찬성 36명, 기권 1명로 가결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서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 동의안을 수정 의결했다. 행자위는 당초 제주도가 제출한 75건의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에서 고등교육과정 영리법인 국제대학(대학) 설립 특례, 농지취득자격증명의 발급에 관한 특례, 니켈 관련 재배포장의 유기식품 등 인증기준 개선 등 3가지 항목을 삭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도민참여 확대 방안을 포함한 20건의 과제를 추가했다.

또 의장 직속으로 도정 정책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을 수행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기획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와 제주형 주거복지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주거기본 조례안'도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신관홍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고민이 이어졌다"며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건설 문제, 도시계획조례 개정 문제, 제주세계섬문화축제 부활 등에 대해 도민 공론화를 요구했고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조성사업 변상명령 고위직 책임론, 문화재지구 재선충 방제 소홀, 공유재산 관리부실 등의 문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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