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사 김순자씨, 스승의날 학교 발전기금 기탁
상태바
퇴직교사 김순자씨, 스승의날 학교 발전기금 기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1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경수)는 28년간 학교에 몸담았던 김순자 선생님이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제자를 통해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1966년 대정여고로 초임 발령을 받은 김 선생님은 28년간 국어 교사로 봉직하다 지난 1995년 명예퇴직 했다.

김 선생님은 "초임지인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감사하게도 가르치는 보람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교육 증진에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도서 및 학습기자재 구입에 써 달라"고 전했다.

김 선생님의 제자로 이날 발전기금을 대신 전달한 3기 졸업생 "김순자 선생님은 스승의 날에 기억나는 참스승, 나의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고경수 교장은 "본교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미덕을 보여준 김순자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한'스승의 날'에 받은 발전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