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방문 강화 등 투자유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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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방문 강화 등 투자유치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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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잠재투자자 초청팸투어 실시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투자가들의 시선을 제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강력하고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현지를 방문하는 투자설명회와 제주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투자가에 대한 ‘초청팸투어’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제주에 대한 투자계획이 투자기업의 2012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외국인 투자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권의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고 일본도 경제신용도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반면 중국을 비롯한 화교권 자본이 세계경제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음에 따라, 중국을 주 타깃으로 하고 홍콩, 싱가폴 등 화교권자본을 목표로 투자유치 설명회와 팸투어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가 해외에서 독자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전개하는 것은 현지 관심 있는 잠재투자가 모집에 한계를 나타내고, 정부관계자의 책임 있는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식경제부 또는 KOTRA와 같은 정부기구와 보조를 맞추어 공동으로 추진키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4월 26일과 27일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서 지식경제부, KOTRA와 함께 투자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4월부터 11월까지 중국과 싱가폴 지역 등 화교자본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수도권기업 이전을 비롯한 국내기업 유치는 제주의 독자적인 유치설명회와 함께 정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설명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우선 5월에 열리는 제주포럼참가 경제인 대상 투자설명회와 6월 수도권지역 콜센터 경영인 800여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설명회 개최와 함께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부동산영주권제도, 제주투자진흥지구, 외국인투자지역 등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와 함께 현재 세계 28개 지역과 함께 세계7대자연경과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는 내용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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