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제주도에는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없다. 수집업체들의 수집해 간 폐기물들를 육지부 처리장에 보내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알기로도 여러사람들이 이 사업을 위해서, 검토 했으나,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
이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소각전문)은 꼭 시장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않된다. 당연히 제주기간산업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 전세계가 신종풀루로 난리다. 가정해서 그런 질병이 제주에서만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육지부 어떤 지자체에서 제주의료폐기물를 받아드리겠는가.또한, 질병에 의한 폐사된 가축도,소각이 아닌 위생매립이라는 형태의 처리를 하고 있다. 제주의 지하수를 팔면서, 아무리 철저한 위생매립을 했다고는 하나,그 의미지가 좀 찝찝하지 않은가. 이런 모든 점들에 비추어 관주도형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점들을 환경일보는 들추어내고 제주의 환경정책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조언해주길 제주의 한 사람으로 바란다.

2009-09-16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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