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 땅의 양분관리를 위한 제언
icon 조희래
icon 2010-10-04 10:15:42
첨부파일 : -
요즘의 어머니들은 가족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는데 있어 건강을 우선시하여 준비하고 있다. 우리들은 밥상에 있는 모든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여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작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맞은 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였을 때 건전하게 자랄 수 있으며 또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진다. 작물에게 알맞은 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알맞은 햇빛과 물, 공기가 있다면 작물은 생장을 할 수 있지만 생육단계별로 양분이 제대로 공급이 되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가 있다. 이러한 양분들이 내 땅에 얼마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땅을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알 수가 없다. 옛날에는 한자 깊이의 흙을 맛으로 판단한 적도 있었지만 현대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흙을 분석하여 현재의 토양 양분 상태를 판단하고 있다. 작물을 계속 재배한 논이나 밭은 지속적으로 토양검정(분석)을 실시하여 땅의 양분 상태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토양분석을 위해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분석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토양 및 식물체 분석법을 정립하여 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경지의 화학적 특성은 농업인의 농경지 관리방법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필지별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가 필요하다. 토양검정 없이 관행적으로 시비가 계속되면 양분 불균형으로 작물의 생육불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1980년부터 전국 농경지의 토양특성 검사를 통해 작물에 알맞은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관리를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하여 필지별 작물별 적정시비를 통한 친환경농업 안전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땅의 양분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토양검정(분석)은 앞으로 계속되어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뿐 만 아니라 토양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하상건(031-290-0337)
2010-10-04 10:15:42
152.99.32.3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