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리 김인정할머니, “나는 나눌수록 즐거운 마음부자”
icon 기리
icon 2009-10-30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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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손자녀 2명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날품 등을 하며 한푼 두푼 15년간 정성껏 모은 돈 5백만원을 선뜻 표선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겠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인정 할머니는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연말 1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하였음은 물론 태안지역기름유출사고 위문금 10만원 기탁,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땀 흘려 받은 돈 3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탁하는 등 여러 차례 화제를 불러 일으킨지 6년째다.
김인정 할머니는 “남을 위해서 기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기탁하는 거라며 기탁할 때 마다 마음부자가 되어 자신은 어느 부자도 부럽지 않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표선면은 김인정 할머니의 땀과 흙 뭍은 정성어린 돈 5백만원을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을 의미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2009-10-30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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