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농업 지킴이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icon 조희래
icon 2011-01-07 1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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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태풍, 저온현상 등 일기불순으로 농작물 작황이 평년에 비해 매우 저조하였다. 새해에는 기상이 좋아서 전년과 같은 시련은 없어야 할 텐데 하고 농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소망하고 있을게다.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축산농가에 시름을 안겨준 구제역이 아직도 머지질 않아 온 나라가 새해 벽두부터 상심이 크다. 이젠 더 이상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머져버리면 좋으련만...

흔히들, 일차산업인 농업을 녹색산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농업에 있어서도 친환경이란 용어가 사용되면서부터 환경문제와 결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아마도 이는 농업의 바탕이 되는 환경요인 즉, 토양, 수질, 대기 등 자연체와 뗄 수 없는 필연적 사실에서 출발한다고 보여 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들 자연체를 중시하는 일면뿐만 아니라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고객의 요구와 바람이 더해져 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게 사실이다. 이에 부응하여 화학물질투입을 가급적 배제하는 친환경농업실천농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을 지닌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실천하는 일부의 농업인은 오로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굳은 신념과 뚝심으로 임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앞으로 국가 간 자유무역확대로 시장개방의 확대는 필연적 사실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우리의 농축산물이 국제적 경쟁력을 지녀야 버틸 수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의 농축산물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말로 만 해서되는 것이 아니며, 이는 온 국민이 우리의 농업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하에 우리농산물을 신뢰하는 정신무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농업인의 양심이 선행되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밀려드는 외국 농산물에 맞서며 우리의 농업을 지키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갖도록 새해에는 우리 모두 우리농산물을 더욱더 사랑하는 따뜻한 애정의 메시지를 듬뿍 담아서 보내주자.


자료작성 :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윤홍배
☏ 031-290-0319
2011-01-07 17:03:40
152.9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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