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4일간 걸쳐 진행됐으며 철거, 도배 및 장판 교체, 지붕누수 보수 등 대공사가 이루어졌다. 섬이라는 지역특성의 한계를 넘어 ‘지역복지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이루는데 한걸음 더 내딛게 된 것이다.
도움을 받은 지역주민께서는 “배를 타고 이곳에서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추석에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함께 추석을 맞이했다.
모슬포중앙교회(담임목사 정지욱)에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수시로 주택개보수, 반찬지원 등을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명절에도 불구하고 가파도 지역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모슬포중앙교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민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