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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퇴비 부숙도 측정방법 확립
icon 자원순환이용연구
icon 2010-01-19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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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퇴비 부숙도 측정방법 확립
- 비료공정규격에 부숙도 기준 추가 예정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2월 22일 퇴비품질 향상을 위해 비료공정규격에 퇴비의 부숙도 검사를 추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그동안 비료공정규격에 부숙도 측정방법과 부숙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퇴비업체에서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농가에서는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시설재배지 등에서 이용할 때 가스 발생에 따른 농작물 피해나 악취에 의한 민원 등 불편함을 호소하여 왔다.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권순익 박사팀은 다년간의 퇴비 부숙도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부숙도 측정방법 중에서 국내에서 실제 운영이 가능한 기계적인 측정법으로 콤백(CoMMe-100) 및 솔비타와 종자발아법으로 무 종자를 이용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이 방법은 시판중인 퇴비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거쳤으며, 비료공정규격심의위원회에서 비료검사방법으로 채택되어 활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
권 박사는 앞으로 퇴비의 품질기준에 부숙도를 적용하게 되면 악취 및 품질관련 민원이 현저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권순익 박사, 031-290-0227>

◆ 비료공정규격이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규격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비료에 대하여 그 주성분의 최소량 또는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기타 주성분의 효능 유지에 필요한 부가성분의 함유량 등 비료의 품질 유지를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규격을 말한다.
◆ 퇴비 부숙도란
퇴비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도를 말한다.
2010-01-19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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