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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탐사기술 이용』 쌀알의 단백질 함량 예측 가능
icon 김이현
icon 2010-02-16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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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탐사기술 이용』 쌀알의 단백질 함량 예측 가능


우리나라 쌀 산업은 시장개방 폭이 확대되면서 외국쌀과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품종, 시비, 수확시기, 기상·토양조건 등이 있는데 질소와 밥맛은 반비례한다. 쌀 알 중 단백질 함량이 높이면 품질이 저하되므로 벼 수확기에 질소 비료를 알맞게 시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센서를 장착하는 platform이 인공위성이나 항공기가 아닌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 혹은 휴대용으로까지 발전되면서 원격탐사는 정밀농업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측정기술로 발전되고 있다. 원격탐사는 기존의 시료채취, 건조, 분쇄, 분석절차 등의 복잡한 조사과정에 비하여 신속하고, 비 접촉 및 비 파괴적이며 원하는 시기에 언제나 반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편이성과 함께 경제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원격탐사기술을 이용하여 엽 질소 및 쌀 단백질함량을 추정하는 연구들이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수확기 위성영상자료를 이용하여 쌀 단백질함량과의 관계를 3년간 실험한 결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를 중심으로 위성영상 및 지상센서를 이용하여 벼 쌀 단백질함량을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 중 일례를 들어보면, 어린 벼 이삭이 나오기 약 30일전(유수(幼穗)분화기에 해당함)에 지상센서를 활용하여 얻어진 수치를 벼 수확기 쌀 단백질 함량과의 관계를 알아본바, 예측 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면밀히 검토 후 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금후 농업부문 특히 벼농사에서 있어서 첨단 원격탐사기술은 쌀 품질을 높이 위한 수확적기 판정 등 벼 재배 · 관리기술 개발에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작성 :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김이현
☏ 031-290-0345
2010-02-16 09:39:35
152.99.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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