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사랑의집 고쳐주기
icon 이도2동
icon 2010-03-30 2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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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형준)회원들이 전액 사비를 내어 “사랑의 집고쳐주기”봉사활동을 전개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도2동새마을지도자들은 이도2동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2세대가 슬레이트지붕이 너무 낡아 비가 세고 있어 생활불편이 많다는 강철수 이도2동장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고 자체 기술인력과 재료를 구입 지난 3월23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3월29일 공사를 마쳤다.

이 집수리에는 준영구인 특수강판을 사용 지붕전체를 교체했고, 그 외에도 현관을 비롯한 천장공사도 함께벌여 아무리 큰 비에도 전혀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했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된 2세대 저소득장애인가정 가운데 1세대는 중증3급 지체장애인으로서 82세된 혼자사는 독거노인이고 또 한세대는 시각장애인 3급으로서 6가족 대식구가 살고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비가 새어도 수리를 못해 추위와 더위에 힘겹게 생활해 왔다.

강형준회장은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고 삶의 의욕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고쳐진 집에서 거주하게 된 수혜자 김할머니는 “여름엔 덥고 비만 오면 여간 힘들지 않았다며, 새롭게 지붕단장을 해줘서 마음 편히 여생을 살 수 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2010-03-30 2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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