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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인공위성 =레이더파로 벼 생육 예측=
icon 조희래
icon 2010-04-12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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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인공위성 =레이더파로 벼 생육 예측=


최근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사례가 사회 전반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농업분야에서도 기후변화, 농경지관리, 재해면적 추정 등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지원이나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비 오는 날이 많고, 일조량이 적어 광학영상에 비해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레이더영상 활용성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으며, 레이더 자료를 이용하여 작물생육 및 수량, 토양수분, 재해관측 등 다양하게 활용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레이더 자료를 이용하여 작물 생육정보를 관측하고 추정하는 연구를 수년 동안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레이더 자료를 활용하여 벼 생육을 관측하고 레이더에서 얻어진 수치와 바이오매스, 엽면적 지수, 이삭무게 등 벼 생육인자들과 비교 및 분석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의 초기단계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결과는 레이더파 수치와 벼 바이오매스, 엽면적 지수, 이삭무게와 관계를 구명하여 추정 모형식을 개발하였다. 특히 이들 추정 모형식을 적용하여 벼 생육인자와의 실측값을 비교해 본 결과 벼 수량예측에 레이더파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0년 가을쯤이면 레이더영상을 장착한 국내위성 아리랑 5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아리랑 5호를 통하여 농업활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보다 많이 그리고 정확한 자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토대로 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벼 안정적 수량 확보나 재난피해 방지, 농업정책 자료산출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자료작성 :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김이현
☏ 031-290-0345
2010-04-12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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