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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설하우스 토양 관리 인간은 매일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위하여 일정량의 에너지를 음식을 통해서 보충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보면 절제하지 못하고 필요이상을 섭취함으로써 뚱보 또는 의학적으로 비만이라는 별칭을 얻는다. 이는 필요 이상의 에너지원을 섭취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된다. 농업에 있어서도 비만의 경우가 있다. 이는 시설하우스 농사를 수년간 할 경우를 빗대어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이 뚜렷하여 논을 비롯한 밭농사도 봄에 씨를 뿌려서 가을에 수확하는 1년 1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물론 재배기간이 짧은 작물은 종종 1년 2작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비닐 또는 유리를 씌운 시설하우스의 경우는 보통 1년에 2~3작을 기본으로 한다. 이럴 경우 작물이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주는 농가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으며, 다수의 농가에서는 양분함량이 높은 가축분 퇴비를 지나치게 많은 양을 공급함으로 인해 양분 불균형 및 염류집적 피해를 겪기도 한다. 그럼, 양분이 과다하게 쌓인 비만에 걸린 토양은 어찌하면 좋을까? 이는 해결방법이 간단하지 않다. 즉, 토양을 일정깊이로 파내서 다른 흙으로 채우는 방법, 물을 흘려서 양분을 씻어내는 방법, 양분 흡수량이 많은 옥수수 같은 작물을 재배한 후 옥수수를 가축의 사료 또는 양분이 부족한 농경지의 녹비작물로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런데 이들 방법은 모두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물로 양분을 씻어 내는 방법의 경우는 또 다른 오염원으로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매우 크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 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과장 장병춘)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설재배지의 유효인산 적정함량은 350~500 mg kg-1이지만 시설재배 경작 년 수가 5년 이상 되면 1,000 mg kg-1이 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하였다. 이는 필요이상의 양분이 공급되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현재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흙을 채취하여 성분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물에 맞도록 시비량을 결정하는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과학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작물의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인간도 비만이 되면 각종 질병에 취약하고, 성인병도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 사람에 비해 빠르게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는바, 작물을 재배하는 토양에서도 비만인 토양은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이를 사전에 진단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토양이 비만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이야 말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함과 동시에 녹색농토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란 것을 시설재배 농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농학박사 윤홍배 ☏ 031-290-0319, hbaeyu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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