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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에 짚풀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릴 적 볏짚을 흔히 짚 풀이라고 했던 기억도 있고, 짚 풀을 이용해 어떤 물건들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검색어를 통해서 짚풀 박물관을 찾았다. 농촌에서 자라온 난, 막연히 어릴 적 보았던 것들이겠지 하면서 찾았는데 잠시 후 눈을 감고 말았다. 묘한 느낌이 들었다. 농촌에서 자란 시간보다 도시에서 생활한 시간이 더 많아진 지금, 어린 시절을 더듬어보면 볏짚은 주로 온돌방을 달구던 땔감, 그리고 초가지붕을 덮는 이엉정도로 사용했던 기억이 났다. 그 동안 볏짚이 어디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별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볏짚은 우리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문명화된 지금도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다양한 용도도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볏짚의 사용처를 살펴보면, 예나 지금이나 가축의 먹이로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 그 밖에 예전에는 소를 기르는 마굿간의 깔짚, 초가지붕을 덮는 이엉, 새끼, 가마니, 멍석 등이 대표적이다. 달걀 꾸러미, 짚신, 청국장 발효과정, 메주를 띄울 때도 소중하게 이용되었다. 물론 청국장 및 메주를 띄울 때 볏짚을 이용하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고초균이란 유익한 미생물을 접종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이토록 유용하게 옛날부터 지금도 변함없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볏짚을 단지, 쌀을 얻고 남은 하찮은 부산물 정도로 대접하지 말자. 볏짚의 소중함은 농사의 터전인 논과 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농사를 지을 때 볏짚을 땅에 되돌려 주면 토양 유기물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볏짚은 질소, 인산 같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함량은 가축분 퇴비처럼 많지는 않다. 그러나 볏짚은 벼농사에서 필수성분인 규산성분을 7~8%정도 함유하고 있어서 아주 유익한 비료자원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볏짚은 유기물함량도 높아서 토양미생물의 훌륭한 먹이가 되어 토양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볏짚 자체 또는 볏짚을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사용하면 토양 유기물함량을 높여서 흙은 부드럽게 하여 작물생육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간혹 어떤 농민은 이토록 소중한 볏짚을 봄이 되면 논에서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곤 한다.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서라도 이런 행위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볏짚은 우리 농업문화의 근간인 동시에 일상과 매우 밀접한 위치에 있으며, 소중한 자원임을 기억하자.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윤홍배 박사 ☏ 031-29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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