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문화원형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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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문화원형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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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2017 제주문화원형 스토리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으로 ‘고사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문화원형의 활용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접수된 작품은 도내 10편, 도외 13편 등 총 23편으로, 전국에서 응모되었다. 응모작의 총 분량은 600여 쪽에 달한다.

2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대상에 ‘고사리’가 선정됐다. ‘고사리’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이면에 가려진 해녀에 대한 이야기로 ‘어느 늙은 해녀의 저승길 동행기록’에 해당된다. 제주의 삶과 역사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초가 이야기’와 ‘그리운 날엔’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상과 함께 대상 500만원, 우수상 각 250만원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은 (재)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 알림마당 ‘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되는 ‘2017제주문화원형 콘텐츠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제주문화원형에 관심을 갖고 전국에서 참여해주신 작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주신화, 해녀, 목축문화 등 제주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순수 창작 스토리로서 판소리·연극·무용·뮤지컬 등 공연을 전제로 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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