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봉사단 미얀마서 국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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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봉사단 미얀마서 국제 봉사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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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봉사단(단장 강상철)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산낀마을 및 양곤지역에 제11기 제주평화봉사단을 파견해 “미얀마와 제주, 하나되는 평화캠프”를 주제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제11기 제주평화봉사단원들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4주간 사전교육을 이수한 23명의 단원들이 평화팀, 교육팀, 의료팀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주평화봉사단은 미얀마의 산낀마을을 방문하여 진료과목별 의료봉사와 산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술, 음악, 태권도 등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장기자랑, 사진전 등의 문화교류사업도 펼치게 된다.

또한, 양곤 지역에서는 직업훈련학교 물품 지원과 함께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평화봉사단 해외봉사활동은 2005년 제주가'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 평화의 섬 범도민 실천협의회 평화봉사분과위원회가 구성되면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써, 지난 2016년까지 총 10기에 걸쳐 총 234명의 도민들이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 미얀마 등의 아시아 지역 저개발 국가를 찾아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해오고 있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의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앞으로도 ‘제주 평화의 섬’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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