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품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판매
상태바
제주 상품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판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7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인도네시아 (주)레젤과 MOU 체결,수출다변화 가속

 

제주 특산품이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수출다변화 방안이 마련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인도네시아에서 홈쇼핑과 방문판매업, 위성방송 직영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Lejel 대표(정상진)와 오는 8일도청 2층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주)레젤은 제주 특산품과 기업제품, 제주 관광상품의 인도네시아 판매와 홍보마케팅에 협력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레젤에서 요구하는 제주도 생산물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제주도와 (주)레젤간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은 우근민 도지사가 지난 2월, 감귤 정유를 활용한 감귤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감귤정유공장 준공식(4. 9 서귀포토평공업단지)에 인도네시아 레젤 홈쇼핑 대표와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방문한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제주도 특산품과 관광 상품을 인도네시아에 홍보하는 방안을 레젤 기업 정상진 대표에게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1일 레젤 기업 경영고문인 인도네시아 로흐민 전 해양산업부 장관과 정상진 대표이사를 공식 초청,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것.


따라서 제주도와 (주)레젤간의 MOU 체결과 ECO 컴퍼니 준공식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레젤 경영고문인 전 해양산업부 장관과 현직 차관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제주를 방문했으며 제주개발공사 및 감귤연구소 방문, 제주대학교 강연(로흐민 전 장관)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는 이번 MOU 체결을 기회로 (주)레젤이 홈쇼핑 사업뿐만 아니라 방문 판매업과 물류 기반이 전국에 퍼져있는 점을 감안, 제주 상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 있는 감귤농축액, 감귤, 감귤비타민 등 한정된 수출상품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는 별개로 ECO 컴퍼니(대표 오명훈)에서 주식회사 Lejel(대표 정상진)과 지난 2월에 제주 감귤을 이용한 화장품 독점판매 확약서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년간 1천만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레젤은 2010년 매출액이 1,000억원이며, 7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물류관련 기지 37개소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젤 방문판매 회사, 인도네시아 위성방송 직영 채널 4개(드라마, 영화, Music, Food&Life) 소유, 한국 중소기업청 홈쇼핑 채널 투자(30억)한 기업으로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에 레젤 위성 송출사업을 준비 중인 건실한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