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화백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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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화백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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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의 화가 김창열 화백이지난 23일 주한프랑스 대사관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 대사로부터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오피시에’를 수상했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 중 하나로 예술문학 분야에 공헌이 큰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창열 화백은 지난 1996년에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받은 ‘오피시에’는 슈발리에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한국인로서는 영화감독 봉준호, 영화배우 윤정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김창열 화백은 1969년도부터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양국 간 문화교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면서 한국미술을 유럽에 소개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제주특별자치도에 그의 대표작품 220점을 무상으로 기증하였으며,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개관(2016. 9. 24)으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세계적인 미술가의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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