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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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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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을을 맞아 내달 3일 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폐가구와 폐가전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일정금액 기부방식으로 1인 1점에 한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 행사다.

중고물품 나눔행사 이외에도 의류와 재생비누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우유팩 10개를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 현재까지 장롱, 침대, 소파 등 200여점의 물품이 수집, 2월2일까지 물품을 기증받을 계획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생활환경과로(728-3182~7)로 연락하면 된다.

다만, 노후 정도가 심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형폐기물로 신고해서 배출하거나, 가전제품인 경우 ‘폐가전제품무상방문수거(☎1599-0903)’제도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재사용 가능한 가구류의 폐기물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폐가구 무상수거 시스템인 '폐가구 Reuse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작년 11월 처음 열린 ‘제주시 재활용나눔장터’에서 리폼한 가구류 100여점을 시민에게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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