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학기 학생·영유아·노인 등 고위험군 독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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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학기 학생·영유아·노인 등 고위험군 독감주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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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본격적인 개학기 학생, 영유아·노인 등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8년 1주(12.30~1.6) 72.1명으로 유행이 지속중이며,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19.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99.3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도는 영유아, 학생 및 65세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고,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연령층은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확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개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또,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음은 물론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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