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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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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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관리와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및 과일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력이 강하고 식품섭취 및 식품섭취 외의 경로로 집단감염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굼과 구토물 발생 시 신속한 제거 및 주변 소독 실시한다.

제주도는 ▲ 감염이 의심될 경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을 소독 실시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식품 조리업무에 즉시 참여 중지 ▲생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조리하여 제공(중심온도 85℃, 1분 이상) ▲야채,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등 철저 ▲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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