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적십자사 설날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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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적십자사 설날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 가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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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9일 농협하나로마트유통센터에서 농협임직원, 적십자봉사원, 희망풍차 결연가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맞이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을 가졌다.

차례상 차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 임직원과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희망풍차 결연가구와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생필품, 손자녀를 위한 선물 등을 구매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제주농협은 지난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이주민 가정 등 300가구에 설날맞이 상차림을 위해 10만원씩 30,000,000원을 후원했다.

강승표 농협 부본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지역 농민들과 이웃들을 위해 적십자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9일 차례상 차림 봉사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적십자 봉사원들이 수혜자들과 함께 지역별로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한다.

이날 상차림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솔적십자봉사회 희망풍차 결연가구 고○○ 할머니는 “설날 제수용품 준비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한시름 덜게됐다”고 말했다.

오홍식 회장은 “즐거운 명절날 제주농협의 도움으로 이웃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농협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 취약계층 산모용품지원 등 매년 3,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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