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 강정동 중흥S-클래스아파트 내 ‘공립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혁신도시 주변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보육수요가 증가해 2017년 8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희망하는 입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 강정동 중흥S-클래스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공개모집 및 보육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위탁운영자(원장 김은미)를 선정했다.
시는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비 1억7천만원을 투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19.9㎡, 정원 45명 규모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우수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서귀포시에 1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개원하는 공립 중흥S-클래스어린이집을 비롯해 2018년도에 2개소를 신규 개원하여 1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맘편한 우수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학부모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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