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표적인 자연형 경관하천으로 복원된 산지천광장에 시설된 음악분수가 5월2일부터 10월30일까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낮12시, 오후1시에 각20분간 리듬에 따라 연출되며 저녁7시부터 9시까지는 음악분수 게시판에 정해진 시간대에 맞추어 가동할 계획이다.

이 음악분수는 다이아몬드형 분수로 물을 뿜어 올리는 노즐121개와 컬러 수중 등340개로 갖춰져 있으며, 산지천 복원구간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야간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사라봉공원, 탑동광장, 목관아지, 칠성통 새즈믄해 거리를 잇는 음악분수광장을 연결하여 관광명소로서 기능과 주변상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거나 우천 시에는 자동으로 중단되며, 기타 사정에 따라 분수가동이 중단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