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시장 다변화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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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시장 다변화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 성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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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말레이시아 현지 업계 및 소비자 대상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 7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마련된 제주관광 통합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제주관광 통합설명회에는 도 관광국장(양기철)을 단장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도내 사업체 12곳(여행사 2, 호텔 4, 관광지 5, 해양레저 1)이 제주관광마케팅단을 구성하여 제주관광에 대한 메리트를 현지 업계와 잠재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렸다.

말레이시아 제주관광 통합설명회는 6일 쿠알라룸푸르 썬웨이푸트라호텔에서 도내 12개 참여 업체와 현지 50개 업체(85명)간 B2B 상담회를 통해 업체 인지도 제고 및 홍보 활동 뿐 아니라 프리미엄 상품 계약과 인센티브 투어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구체적인 계약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시작된 B2B 대상 제주관광 통합설명회에는 현지 항공사, 여행사, 언론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제주해녀문화,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제주관광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말레이시아 소비자 대상 B2C 상담회 및 B2C 설명회에는 총500명이 넘는 말레이시아 개별 소비자들이 참석, 웨딩촬영, 싸이클, 마라톤 등 특수목적관광(SIT)과 시티투어버스와 관광지 순환버스 및 대중교통을 활용한 여행 정보,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렌터카 여행, 한라산 등반, 음식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져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이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양기철 관광국장은 도내 동남아 관광객 친화시설 및 개별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스마트 관광섬 프로젝트, 작년 말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관광정보센터(매일 오전 9시~6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언론 인터뷰에는 중국계 신문(Oriental Daily), 말레이계 라디오와 잡지(Backpackerz), 영어 신문(Sundaily)과 영어 잡지 등 말레이시아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현지 언론들이 대거 참여하여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 추천 관광지, 향후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도 양기철 관광국장은 “작년 12월 12일 에어아시아엑스의 제주 직항 취항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는 제주관광시장의 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끌 핵심 시장인 만큼 제주관광 통합설명회를 통한 제주 관광 정보의 적극적인 제공 뿐 아니라 인프라 개선 및 업계와 유관기관의 견고한 민‧관 협업체계의 지속적 구축을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객 만족도 제고 및 도내 업계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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