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4주기 추모버스킹, 촛불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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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4주기 추모버스킹, 촛불문화제 열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09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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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목적지였던 제주에서 세월호참사 4주기를 기억하고 진상규명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촛불이 시작된다.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회의, 416연대제주모임, 기억공간 re:born, 세월호촛불연대(준) 은 정권교체 후 처음 맞는 네 번째 4.16 을 기억하며 제주시청에서 희생자 분향소, 추모버스킹, 촛불문화제로 다시금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제주시민의 기억과 약속 다짐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다짐의 자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사 당일 검찰 발표와 두 번째 꾸려지는 세월호특조위 방해 인사, 선체조사위의 4년여 은폐 등등 진상규명을 바라는 시민과 동떨어진 적폐세력 행보를 강력히 규탄하고 세월호 전면재조사를 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다른 4.3 이라 할 수 있는 세월호 4.16 은 시대는 다르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아픔을 돌아보고 4월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네 번째 봄, 멈출 수 없는 진실의 길’ 이란 타이틀 아래 제주시청에서 펼쳐진다.

분향소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4월 11일부터 16일,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되며 ‘구조방기72시간_사진전’ 도 함께 한다. 또한 진상규명 서명, 4주기 유인물/노란리본 나눔, 416재단/416연대 가입 안내도 한다.

4월 15일 오후3시에 열리는 추모버스킹은 현재 접수중에 있으며 (*버스킹접수안내 메일 첨부파일 참고) 시민과 뮤지션 세월호를 기억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6일 저녁7시에는 제주시청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제주4.3 유가족이 세월호4.16 유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강정합창단, 조성진, 김영태의 공연과 마임니스트 이경식 볍씨학교의 퍼포먼스 특별히 세월호생존자 24명이 있는 제주에서 매주 수요일 채록모임을 하는 김동수 발언 등 진실을 밝히는 다시 촛불이 시작된다.

416연대제주모임, 기억공간 re:born, 세월호촛불연대(준) 은 4주기를 시작으로 세월호 진실을 향한 촛불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봄, 멈출 수 없는 진실의 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억공간re:born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emoryreborn04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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